Blockchain

NFT 이해하기

Gray Park 2021. 10.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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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ray 입니다. 위 이미지는 제 콜렉션이에요! 구경오세요 ㅎㅎ

 

여기까지 당도하신 분들이라면, 요즘 핫한 NFT에 관심을 가지게 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NFT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NFT 시장에 진입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자 그럼 레고레고!

 

NFT가 뭐죠? 디지털 아트인가요?

NFT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이며, 온오프라인 세상을 망라하여 단 하나밖에 없는 토큰입니다. 기존의 이미지 파일은 복사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송하더라도 완전히 동일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파일의 크기나 찍은 날짜 등과 같이, 파일 자체에 남아있는 기록까지 완전히 복사가 됩니다. 다시 말해, 디지털 아트를 만들더라도 누군가가 복사해서 원본이라고 말하고 다닐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저작권을 증명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내 작품을 내 작품이라고 증명하는 게 내 일이라니! 이 증명하는 작업을, 블록체인이 대신해준 게 바로 NFT입니다. NFT는 이더리움이나 클레이튼 같은 암호화폐(코인)를 기반으로 생성하는 토큰의 한 종류입니다. Non-Fungible Token의 약자인 NFT는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기록하기 때문에, 작품의 원본을 NFT 형태로 발행한다면, 의심할 여지없이 원본증명이 가능한거죠!

 

원본 증명

SSG.COM은  명품 인증서를  NFT로 발행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매체를 통해 수많은 예술을 접합니다. 집에서 사용할 숟가락을 하나 구매하려고 해도, 온라인에서 사진으로 먼저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조차도 디지털 파일에 불과하므로, 실제 사진과 동일한 제품이 올지안올지 모릅니다. 전적으로 판매자에 맡기는 거죠!

 

그러나 이 사진이 블록체인에 기록돼있다면, 이 사진이 가지는 의미가 달라집니다. 이 사진은 더 이상 하나의 사진이 아니며, 스마트 컨트랙트(기술로 구현한 계약)에 의해 생성된 NFT입니다. NFT를 생성한 지갑주소가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되면서 투명성을 가지게 되고, NFT를 구매한 지갑주소도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누구나 구매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블록체인으로 모든 계약이 기록되기 때문에, NFT로 보여준 이미지와 동일한 상품이 올 수밖에 없는거죠!

그리고 이런 방식을 차용한 게 SSG의 명품 NFT 인증서입니다.

 

예술 NFT

CryptoPunks 3100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NFT는 디지털 형태의 이미지나 동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 파일로 발급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가장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게 이미지 파일입니다. (SSG의 명품 인증서 처럼요!)

 

다시 말해, 그림 작가나 사진 작가에게는 아주 좋은 시장이 생긴 거죠! 이들에게 NFT는 1) 원본임을 증명할 수 있고, 2) 수익이 창출됩니다. 작가들에게 아주 좋은 시장이기때문에, 더 많은 작가가 NFT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투자자가 더 많은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NFT 시장은 아주 빠르게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 그림은 아마 한 번 쯤 들어봤을 크립토펑크는 제너레이티드 픽셀아트입니다. (제너레이티드 픽셀아트는 컴퓨터로 무작위로 조합한 픽셀아트입니다.) 가장 비싸게 팔린 위 이미지의 CryptoPunks 3100은 약 $7.5M에 판매되었습니다. 한화로 약 90억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수많은 투자자가 작품에 가치를 부여하면서, NFT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NFT와 커뮤니티

DSC Mate #7318

NFT의 가치는 예술에 그치지 않습니다. NFT는 글자 그대로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입니다. 원본을 증명할 수 있는 NFT를 이용하면, 공연이나 전시회의 티켓, 포토카드, 각종 인증서, 출입증 등 아주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중에서 가장 최고의 가치로, 커뮤니티를 꼽습니다.

 

먼저, 저는 DogeSoundClub Mates의 홀더입니다. DogeSoundClub은 NFT 프로젝트 이름이고, 총 1만개의 NFT(Mates)가 생성되었습니다. 클레이튼 기반 최초의 NFT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이 NFT를 판매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아주 멋진 커뮤니티가 형성되어있기 때문입니다.

 

DSC(DogeSoundClub)은 그 이름처럼 개소리클럽이고,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은 유쾌하고 즐겁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작가가 모이고, 수많은 투자자가 모이며, 즐겁고 유쾌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자연스레 커뮤니티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모인 다양한 사람들로 인해, 또다른 새로운 프로젝트가 탄생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DSC 이외에도 클레이튼 기반의 NFT 프로젝트는 KlayPunks, KlayRocks, Klminjeongeum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프로젝트 커뮤니티의 구심점에는 NFT가 있습니다. 이미 NFT를 가지고 있는 홀더(Holder)나 비홀더를 가리지 않고, 모두 이 NFT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모여있습니다. 사람이 모이니 다양한 소통이 일어나고, 엄청난 시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따로 적지는 않았지만, 개인 작가님들이 소통을 위해 만들어둔 커뮤니티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작가분들의 숫자만큼 수많은 커뮤니티가 존재하므로, 따로 기입하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안타깝게도 이런 커뮤니티에 참여하지 않고, 단순한 투자 자산으로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그들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투자자가 모여야 더 큰 가치가 생기니까요.

 

반대로, 재밌고 유쾌하게 즐기기만 하는 일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자체에서 생기는 가치가 이미 있으니까요. 앞으로 어떤 다양한 일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기대되는 건 사실입니다. 가슴뛰는 일을 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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